문 대통령 "이번 회담, 대화 재개 계기 삼겠다"
젠 사키 "북한이 논의의 중심 주제가 될 것"
한미 간 코로나19 백신 협력 방안도 관심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셋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한미 기업인들이 만나는 자리에 참석한 데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이어 방문 일정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사실상 이번 방미의 핵심 일정 등이 이뤄지는 날인데요.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지금 이곳 시각이 오후 2시쯤인데요.
오전 9시에 미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한국, 미국 기업인들 만남이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함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동반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과 SK, LG, 현대자동차는40조 원 이상의 대미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 간 협력으로 동반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한미 양국이 이렇게 힘을 모은다면, 미국 기업들은 안정적인 부품공급망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들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면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기업들은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백신 보급 속도를 높여갈 최적의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만났는데요.
두 나라 사이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한미동맹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이 하이라이트인 셈인데요.
곧 이어지죠?
[기자]
제 뒤로 백악관 정문이 보이는데요.
백악관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관련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잠시 전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전쟁 영웅 명예훈장 수여식이 이뤄졌고요.
이어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후에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먼저 한반도 비핵화 문제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한 만큼 '싱가포르 공동성명 위에 외교적·실용적 대북 접근'이라는 원칙을 토대로 한 비핵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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