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가상 화폐 채굴 국가로 알려진 중국에서 가상 화폐의 발행과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도 엄격하게 금지하는 조치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네이멍구 자치구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숨어 있는 가상화폐 채굴 시설에 대한 주민 신고망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신고 대상에는 데이터 센터로 위장해 세금이나 토지 또는 전기료 감면 혜택을 받는 사례는 물론 채굴 활동을 유치하는 땅 주인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네이멍구 자치구의 이번 조치가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지만 가상 화폐에 대한 중국 정부 차원의 감독이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네이멍구 자치구가 지역 내 가상화폐 광산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전 세계 채굴량 가운데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전기료가 싸고 기온이 낮은 신장과 네이멍구 지역이 주요 채굴 지역입니다.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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