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46명…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

연합뉴스TV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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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46명…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46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은 물론,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646명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6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신규 확진자 중 61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서울 238명, 경기 18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434명이 감염되며 전체의 70.1%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모두 376만9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60에서 74세 고령층의 백신 사전 접종 예약률이 50.1%를 기록하며 점점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전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가능하지만 빨리 예약할수록 원하는 날짜에 접종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내일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라며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가 새롭게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일 발표한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가 다음 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비롯한 조치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오는 6월까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확진자 발생 수준을 일정 규모 이하로 관리한 뒤, 오는 7월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화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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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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