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공장이 오늘부터 이틀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 소비자는 분통이 터질 뿐이고, 판매처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이 이틀 동안 문을 닫습니다.
투싼과 넥쏘 생산라인입니다.
아반떼를 만드는 울산 3공장도 내일 하루 가동이 중단됩니다.
차량 에어백 관련 반도체 재고량이 부족해섭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소형 SUV 스토닉 등을 생산하는 기아 소하2공장도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이틀동안 문을 닫습니다."
현대차는 대기 고객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냈지만, 소비자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현대차 대기 고객
- "언제까지 조치하겠다는 내용 없이 무한정 기다려 달라,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만 오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주차 보조기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