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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만취로 기억이 별로"…故손정민 친구 첫 입장

연합뉴스TV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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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만취로 기억이 별로"…故손정민 친구 첫 입장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실종 이후 약 3주만에 처음으로 언론에 입장문을 내 놨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정병원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구체적 경위를 숨겨왔다'는 지적에 "A씨와 가족은 진실을 숨긴 게 아니라,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제대로 기억하는 게 별로 없었기에 실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이나 친척 중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유력 인사'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이 신발을 버린 경위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과 관련해 설명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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