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민희 / 前 민주당 의원,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노형욱 장관이 임명되면서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 시한이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대치가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국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야의 대치 속에 5월 임시국회 일정조차 안갯속입니다. 여야 양당의 입장 모아봤습니다. 들어보시죠. 합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5월 국회 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열릴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임시 국회?
[최민희]
열어야죠. 어떤 경우에도 국회는 열어야 됩니다. 이건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자유한국당이나 새누리당이 하던 얘기예요. 사실은 저는 19대 국회에 있었는데 그때는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여야 대치가 굉장히 심할 때고 김한길 지도부가 시청 앞에 거기 천막을 놓고 농성하시고 그랬거든요. 그때 그래도 끝까지 국회는 안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열어야 했고. 그 당시에는 언론이 민주당이 국회 의사일정에 합의를 안 해 주면 민주당을 막 비난했거든요, 오히려 야당을. 그래서 지금도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학생이 학교를 안 가면 안 된다고 어른들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작 어른들이 국회를 안 여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회는 열어야 하고 그리고 그 안에서 조정하고 타협해 나가야 되겠죠.
열고 나서 조정하고 타협한다. 일단 야당은 국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 그런데 민생법안 처리는 협의한다. 투 트랙으로 한다는 건데 이게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박정하] 지난주까지 보셨습니다마는 총리까지 포함한 3+1 인사청문 과정에서 4월 보궐선거 이후 혹시나 그래도 대통령께서 국정 기조가 변할 수 있나. 그리고 국회도 굉장히 지금까지는 왜곡돼 왔으니까 그런 저런 걸 대통령께서 협치의 모습을 보인다면 야당도 얼마든지 남은 임기 동안 협조할 의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그런 모습은 지금 안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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