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에서 작업자들이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2일) 정오쯤 경기도 포천시 자일리에 있는 채석장에서 중국 교포로 추정되는 50대와 60대 남성 2명이 대형 석재 가공 기계에 깔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안타깝게도 작업자 2명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작업자들은 부품을 고치기 위해 기계 아래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기계가 내려앉으면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는 동시에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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