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근 학원에서도 엿새 만에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를 돌며 실시하고 있는 이동형 선제 PCR 검사에서도 처음으로 학생이 확진됐습니다.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로 가득해야 할 초등학교가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폐쇄된 겁니다.
지난 어린이날 이 학교 교사의 감염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후 모두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생 9명, 교사 4명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인 교사가 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다른 확진자와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청 관계자 : (첫 확진) 선생님이 3일, 4일에 출근을 했는데, 온라인 수업을 해서 학생들하고 접촉이 없었어요.]
서울 대치동에 있는 입시학원에서도 지난 5일 수강생 한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후 수강생 9명과 가족 4명이 잇따라 감염돼 엿새 만에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어학원과 관련해서는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는 직원과 가족 등 13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학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이동형 선제 PCR 검사에서 처음으로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 학교는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YTN 박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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