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두 살 입양 딸 의식불명...'학대 혐의' 양부 구속되나 / YTN

YTN news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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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두 살 입양아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양아버지가 오늘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정인이 사건의 공분이 가라앉기도 전에 또 유사한 정황이 포착된 건데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유사한 사건을 미리 막을 순 없었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수정]
안녕하십니까.


많은 분들이 지금 이 사건을 보고 정인이를 떠올리셨을 텐데 글쎄요, 이번 사건도 정인이 사건과 비슷한데 어떤 정황이 있었는지 정리해 주시죠.

[이수정]
입양가정이었다는 것은 거의 흡사하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8월에 입양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아이를 지속적으로 학대를 한 정황들이 꽤 보고가 되고 있고요. 5월 8일 당일날은 양아버지가 2살이었는데요, 이 친구가. 굉장히 심하게 폭행을 해서 결국은 뇌수술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의식불명 상태이고요.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결국에는 병원을 가서야만 신고가 이뤄진, 의료진에 의해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양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방임 혐의로 입건이 됐고요. 그리고 양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오늘 오후에 구속심사를 앞두고 있죠?

[이수정]
지금 구속이 안 될 수 없을 것 같은 게 양아버지가 한 행위를 보면 아주 끔찍하기 짝이 없는데요. 주먹으로 때렸을 뿐만 아니라 구둣주걱으로 아이 머리를 때려서 이 아이가 얼굴이나 머리, 몸 등에 타박상 더하기 아마도 뇌출혈이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요.

그런데 의사가 이 아이의 신체를 보니까 다친 시기가 서로 다른 멍자국이 발견된 겁니다. 그 얘기는 학대가 급히 1회 이뤄진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8월 입양 이후에 상당한 기간 동안 이뤄졌다는 걸 입증을 하는 거고요. 지금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엉덩이나 가슴 같은 데만 멍이 있는 게 아니라 허벅지 안쪽, 잘 보이지 않는 곳에도 지금 멍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현재는 지금 뇌손상이 아주 심한 상태라서 이게 지금 어떻게 될지는 예후를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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