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은 하늘만 잔뜩 흐리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 동안 비는 점차 서울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6도로 어제와 평년보다, 무려 6도나 낮으니까요,
나오신다면 우산 꼭 챙기시고, 옷차림도 평소보다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는 화성 등 경기 남부에는 시간당 10mm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등 그 밖의 내륙에도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의 비는 오늘 밤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을 5~7도나 밑돌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6도, 전주 21도, 대구 19도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
주말까지 25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휴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난 뒤 다음 주 고온 현상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51009171739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