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형남 /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급식과 열악한 격리시설, 그리고 운동 경기 중 간부의 병사 폭행 논란 등 '요즘 세대'에 맞지 않는 '요즘 군대'에 대한 비판이 거셌습니다.
군대 내 인권 침해 상황이 SNS를 통해 잇달아 폭로되며 공론화됐는데요. 국방부가 서둘러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뒤처진 병영문화, 개선될 수 있을까요?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형남]
안녕하십니까.
SNS 제보를 통해서 격리자 부실급식 문제가 공론화됐는데 이게 한눈에 봐도 상당히 열악해 보였고요. 또 한두 건도 아니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해 주시죠.
[김형남]
코로나19로 장병들이 격리되는 과정에서 부실급식 그리고 열악한 격리시설 사진이 SNS을 통해서 많이 올라왔는데요.
지난주에는 군인권센터에서 육군훈련소에서 격리기간 동안 샤워나 양치를 안 시키고 세면도 안 시키고 화장실 이용도 6분으로 통제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서 알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사무국장님 옆으로 관련된 도시락 사진도 나가고 있는데 앞서 저희가 앵커리포트를 통해서도 전해 드렸는데 생일케이크 관련해서도 비판적인 여론이 들끓었지 않습니까?
[김형남]
일련의 문제가 많이 터지고 나서 자녀를 군에 보내시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의 문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케이크 문제도 그렇고 부모님 세대에 비해서야 사실 군대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의무복무를 하러 간 병사들을 함부로 대하는 그런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데서 국민들의 공분이 많이 생긴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 군대가 맞냐, 이런 공분이 일기도 했는데. 오늘 국방부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관련 사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를 했고요.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180여 명이 화상으로 모였다고 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고 봐야겠죠?
[김형남]
사실 군이 그동안 가져왔던 태도를 한마디로 압축해서 보여주려면 방역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요약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발표된 내용들을 보면 사실 어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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