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격리된 장병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종합 대책을 발표합니다.
올해 장병들의 선호품목을 10% 늘려서 제공하고, 내년부터 1일 장병 급식비를 만 원 이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 대책 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성준 /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은 5월 7일 오전 국방부에서 격리장병 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제11차 전군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휴가와 연계한 격리자 관리 개선방안, 격리장병 급식 시설 환경 개선, 소통과 혁신의 휴대전화사용 문화 정착 등 격리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조기 개선하기 위하여 국방부 차관 등 주요 직위자 및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 포함 180여 명의 야전부대 지휘관이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럼 주요 개선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중대급 등 건제단위 휴가 시행이 가능한 부대는 5.10일부터 휴가비율을 확대 시행하여 휴가 복귀 후에도 동일 부대 장병들이 현 병영생활관에서 예방적 격리를 할 수 있도록 격리 방식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소규모 부대의 경우 상급부대에서 격리시설을 통합 지원하고, 권역별 민간 임시생활시설을 충분히 확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격리기간 동안 기본적인 주거 생활여건이 보장되도록 지원체계를 조기에 마련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 격리 장병의 고립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전문상담관 등에 의한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휴대전화사용 여건을 최대한 보장하겠습니다.
둘째, 격리장병들에 대한 급식지원과 관련하여 '관심과 정성'을 더욱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정량 및 균형배식의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간부 중심 배식 관리체계 강화는 물론 장병들이 선호하는 돼지, 닭, 오리 등 선호품목을 약 10% 증량하고 부대별로 필요한 식재료를 자유롭게구매할 수 있도록 자율운영부식비를 인상하여 장병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겠습니다.
또한 참치캔, 곰탕, 짜장, 카레소스 등 ‘비상부식’과 컵라면 등 증식을 대체식으로 적극 활용하고 격리 장병들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하여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충분히 제공하며 격리기간 중 사용이 어려운 PX물품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구매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방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0710514230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