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봄기운은 짙어가지만, 코로나로 인해 마음 편히 봄 날씨를 즐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와 있는 백신접종센터에는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을 위로해 줄 '정오의 문화백신' 힐링 음악회가 진행 중인데요.
쾌청한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재즈 음악이 광장 가득 울려 퍼지면서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를 찾은 시민들의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에서 함께 주최하는 '정오의 문화백신'은, 오늘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평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날 볼 수 있는데요,
재즈와 클래식 국악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으로 백신 접종 대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계획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란도란 조각놀이터'에서는 다채로운 조각 작품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 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덜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과 오존이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후 2~5시 사이,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23도, 대전 24도, 광주와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어버이날인 토요일에는 화창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 전국의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어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후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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