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47분,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발생
메시지 발신·수신 장애…PC 접속 불가　
오늘 새벽 0시 8분 복구 완료…2시간 넘게 장애
카카오 "이용자 불편에 진심으로 사과"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서비스가 어젯밤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2시간 넘게 메시지 확인이나 인증 서비스 등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톡에 이상이 생긴 건 어젯밤 9시 40분쯤입니다.

일부 이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수 없었고, PC 카톡도 접속되지 않았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단순한 메시지와 업무상 연락, 각종 인증 서비스까지 이뤄지다 보니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장애는 2시간 넘게 이어졌고, 오늘 새벽 0시 이후에야 복구를 마쳤습니다.

카카오 측은 불편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시 문학동의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부딪쳤습니다.

운전자를 비롯한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저녁 대전시 변동오거리에선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사고가 난 점으로 미뤄 신호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서울 강남역 인근 분식을 파는 간이판매점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판매점이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폭발음 이후 연기와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고 전했는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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