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부겸 총리 후보자 청문회...여야, 격돌 예고 / YTN

YTN news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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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어서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립니다. 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고 여당은 철통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와 함께 청문회를 비롯한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배 교수님, 먼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각종 논란부터 정리를 해 볼까요? 우선 청문회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쟁점이 될 것 같습니까?

[배종호]
김부겸 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실거래가대로 신고를 안 했다는 문제 또 정치편향성의 문제 또 과태료 체납 문제 등등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핵심 쟁점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문제 삼고 있는 핵심 쟁점은 정치 편향성 문제예요.

그러니까 민주당 사람이고 또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갔다가 떨어진 사람이 총리를 맡았을 경우에는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겠느냐, 관권선거를 하겠다는 그런 노골적인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지만 김부겸 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평이 좋아요. 일단 통합형 총리로서 평판이 좋고 여론조사에도 굉장히 좋게 나오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야당, 국민의힘에서도 상당히 인정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정치편향성 문제를 얘기하면서 관건선거 의혹까지 제기한 부분은 너무 멀리 나갔다, 그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얘기를 하고 싶고요.

실제로 이낙연 대표, 전 총리죠. 그리고 정세균 전 총리 같은 경우도 다 민주당 사람이고 또 대표도 했고 또 다들 선거를 치렀거든요.

그렇다면 서로 일관성이 없는 논리 주장을 펴니까 상당 부분 제가 볼 때 개인적으로 어리둥절한 그런 부분이 있고. 더 나아가서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까지 얘기를 했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면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에 당시에 울산을 방문했다.

그런데 하명수사 관련자들을 본인이 격려하기 위해서 온 것 아니냐라는 그런 의혹까지 김기현 원내대표가 제기를 했는데 이건 너무 멀리 나간 것이고 결국 이런 공세의 배경에는 대선 정국의 주도권을 잡겠다.

그리고 또 현재 여야 간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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