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변이 바이러스 확산 비상...감염병 위험 시설 선제 검사 / YTN

YTN news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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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지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빠르게 퍼지는 변이 바이러스를 막으려고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에 나섰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이후 울산 지역 확진자 수는 천57명.

지난해 첫 발생 이후 지난 2월까지 1년 동안 확진된 천51명보다 더 많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3월 이후 확진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가 76명이고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는 337명에 이릅니다.

10명 가운데 3명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추정되는 겁니다.

추가 확산을 우려한 방역 당국은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행정조치를 통해 콜센터, 유흥업소 종사자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여 감염위험이 큰 직군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육 / 울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 무서울 정도의 감염력을 지니고 있으며 중증이환율 역시 3%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증환자 병상 운용에 차질을 빚는 등 의료체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10곳으로 확대해 숨은 감염자를 찾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과 지인 모임이 늘어나는 가정의 달이지만,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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