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유행이 한풀 꺾였다고 밝혔지만, 이번 주까지 감소세가 이어져야 반전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이 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변수는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전날 4백 명대였는데 다시 5백 명대로 올라섰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41명입니다.
전날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다시 5백 명대로 올라섰는데, 일주일 만에 5백 명대입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보통 화요일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지난주 유행 상황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는데요.
그 근거로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가 597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 9.4% 감소한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도 계속 확진자가 줄면 반전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과 행사가 늘면서 유행이 재확산할 우려는 여전하고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하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514명, 해외 유입이 2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311명입니다.
서울이 182명, 경기 117명, 인천에서 12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이 35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29명, 강원 22명, 충남과 경북이 각각 18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6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62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 6,920명이 늘어 누적 346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여 명입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858건이 늘었는데, 사망 사례가 3건이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5건, 중증 의심사례가 3건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나왔죠?
[기자]
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이 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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