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조두순, 출소 뒤 생필품 구입 위해 한 차례 외출...24시간 감독" / YTN

YTN news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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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만기 출소한 조두순은 단 한 차례만 생필품 구입을 위해 집 밖으로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오늘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조두순 출소 이후 전담 보호관찰 직원을 지정하고, 2인 1조의 범죄예방팀을 구성해 24시간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전자감독제가 도입된 이후 연간 2백여 건 집행되던 사건이 지난해 말 기준 6천여 건으로 30배가량 증가했고, 이 효과로 성폭력의 경우 7분의 1, 살인은 49분의 1, 강도는 75분의 1로 재범률을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간 60건 정도 일어나는 성폭력 범죄 재범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다면서 올 연말까지 위치추적 기능을 탑재한 음주 감응 전자감독 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이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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