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 교역 조만간 재개 기대감....지금 압록강 철교 상황은 / YTN

YTN news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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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국 국경 압록강 철교, 1년 넘게 통행 중단
압록강 철교, 中 단둥 - 北 신의주 연결…약 940m
철도·도로 각각 편도 1차로…北, 방역 위해 봉쇄


북한과 중국이 조만간 압록강 철교를 통한 교역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 국경 단둥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특파원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단둥 압록강 철교 바로 앞에 나가 있는데 그곳에서 북한 땅이 육안으로 보이는 곳인가요 ?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압록강 철교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900미터 정도 되는 압록강 철교를 건너면 바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입니다.

중국 쪽에서 보면, 압록강 철교 입구에 '중조우의교'라는 중국 공식 이름이 걸려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고, 그 이후 압록강 철교는 통행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압록강 철교는 70m 간격을 두고 두 개가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는 중간에서 끊어진 상태이고, 왼쪽에 있는 교량이 열차와 트럭이 오갈 수 있는 '압록강 철교'입니다.

'압록강 철교'는 철도와 차도가 각각 편도 1차로씩만 놓여 있어서 교행이 불가능한 좁은 다리입니다.

'단교'라고 불리는 오른쪽 다리는,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북한 쪽의 절반이 완전히 끊겨서 현재는 관광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압록강 철교가 조만간 다시 개통될 것이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현지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까?

[기자]
북중 국경이 개방될 거라는 얘기가 최근 들어 날짜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저희 취재진도 어제 이곳 단둥에 도착해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압록강 철교와 바로 연결된 중국 단둥역의 화물 구역 내부를 촬영했습니다.

단둥 기차역의 화물 구역에는 중국 단둥과 북한의 서포역을 오가는 화물 기차가 정차해 있습니다.

열차의 옆면을 자세히 보면, 이곳 단둥과 평양 부근 서포를 오가는 열차라고 한글로 씌여져 있습니다.

화물 열차는 각각 10량 정도씩 2편이 정차해 있는데, 일부는 푸른색 천막으로 덮어놓았고 일부는 뚜껑이 있는 화물용 차들입니다.

이 화물 열차에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비료나 가공식품 등이 적재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는 파악되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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