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1일 토요일, 새벽까지 기상해일 조심 / YTN

YTN news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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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맑은 날씨 기대하고 계실텐데요. 안타깝게도 일요일 낮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서해남부, 남해서부, 제주해안에 기압변동이 예상됨에 따라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겠는데요. 기상해일은 급격한 기압 변화로 인해 파도가 연안에 도달할 때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바닷물이 돌발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고조시간에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면 출조는 섣부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바람과 파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통인 곳 찾기 힘든데요. 대부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 바다 상황 자세하게 보시죠.

예상했듯 서해안, 낚시 즐기기 적합하지 않겠습니다. 가거도는 한때 파고가 2m 가까이 높게 일겠고요. 상왕등도도 1m 이상 높게 파도가 치겠습니다. 보통이 뜬 두 곳을 포함해 다섯 포인트 모두 바람도 세차게 불겠습니다.

남해안 역시 출조 어렵겠습니다. 거문도와 연도는 매우나쁨 단계까지 나타났는데요. 높은 파고에 바람은 초속 15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바람을 안고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인데요. 다른 곳들도 상황은 마찬가지겠습니다.

동해안도 짜릿한 손맛 느끼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 대부분 바람이 초속 12m 안팎으로 거세겠는데요. 이런 날 무리한 출조는 안전사고와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다음 출조를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져보시죠.

제주해안도 낚시는 그림의 떡이 되겠습니다. 대체로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렁이겠습니다. 한편, 매달 1일은 해양안전의 날인데요. 안전보다 우선인 것은 없습니다. 항상 바다 날씨에 관심을 기울이시고, 해황이 나쁠 때는 낚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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