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곳곳 약한 비...내일은 황사 영향 / YTN

YTN news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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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하늘이 무척 흐린데요, 비는 언제부터 내리나요?

[캐스터]
네, 서울은 당장 빗방울이 떨어질 것처럼 하늘빛이 무척 흐립니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에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져서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는데요,

다만, 남해 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요,

밤사이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봄비답게 이번 비는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5~1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불청객 황사가 유입됩니다.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내일은 꼭 kf 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 20도, 대전 23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대구와 광주 25도 등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금요일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 비가 내리며 날은 다소 선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비는 약하게 내리지만, 바람이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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