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만 30세 이상 경찰과 소방관을 비롯한 사회필수인력과 약사 등 보건 의료인 54만 8천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어제(2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접종 속도전을 펼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접종 기피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전문진을 받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습니다.
만 3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보류되면서, 6월로 계획됐던 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 접종이 두 달 앞당겨진겁니다.
김 청장은 "경찰의 백신 우선 접종은 국민안전 수호자로서 경찰에 대한 배려이자 사회적 책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지만,
일선 경찰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A 모 경관
- "언론에서 나왔던 부작용들 때문에 좀…. 인식상 B급 백신이란 사람들 인식이 좀 있어서. 좀 더 나이 드신 고참들보다는 오히려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