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몇 시간 뒤면 미국 전역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처럼 유통과정이 까다롭지 않아 더 쉽게 많이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90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실은 트럭이 당국의 호위를 받으며 미 전역으로 출발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까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승인하면서, 현지시각 21일 오전부터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로 유통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영상 2~7도에서 운송할 수 있어 하늘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지로어 /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
- "적어도 1월 첫째 주까지 백신 2천만 회가 분배돼 1월에 약 3천만 회, 2월에는 5천만 회가 보급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