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는 화이자 백신 4천만 회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오늘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 2천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은 이미 확보한 2천6백만 회분과 추가 계약 물량을 합칠 경우 6천6백만 회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지금까지 175만 회분이 공급됐고, 오는 6월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 7월부터 5,9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백신도입 TF는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으로, 총 9,900만 명분이 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2.75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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