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한 상가 건물 공사 현장에 큰불이 나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지하 6층 지상 19층짜리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작업자 1명이 뛰어내려 숨졌고, 옥상으로 대피한 6명을 포함해 16명은 구조됐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내부에는 작업자 60여 명이 있었는데 사망자와 구조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스스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7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4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시 35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현재는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해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내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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