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익명 제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화재 소식을 저희 YTN에 제보한 분을 직접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익명을 원하셔서 이름은 밝히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제보자분, 나와 계십니까? 불이 나는 모습을 다 지켜보셨다고요?
[제보자]
네.
일단 제보자분께서 안전은 괜찮으신 거죠?
[제보자]
저는 그래도 그 화재 건물과 거리가 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렇다면 화재 현장에서 조금 먼 곳에서 거주하고 계신 겁니까?
[제보자]
네,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일단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 다행인데요. 이제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화재 초기 영상을 보면 연기가 무척 심한데 폭발음 같은 소리도 들렸습니까?
[제보자]
집에서 있었는데 창문으로 까만 연기가 보여서 큰길로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빨간 불빛이 순식간에 큰 불로 번지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에는 펑 하고 뭔가가 터지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폭발음도 들으셨다, 이런 말씀인데요. 방금 불이 빠르게 번졌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얼마나 빠르게 번졌습니까?
[제보자]
제가 본 장면은 불빛으로 아주 조금 보였었는데 보자마자 한 1분 이내로 순식간에 큰 불로 번졌습니다.
그렇다면 화재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도 큰 불이 났을 것 같은데 주변 또 다른 목격자분들에 의하면 건물의 외관, 그러니까 외벽을 타고 불이 크게 번졌다는 얘기도 있거든요. 혹시 목격하셨습니까?
[제보자]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구조 장면도 직접 목격하셨나요?
[제보자]
네.
현장 상황은 어땠는지 자세히 전해 주시죠.
[제보자]
얼마 지나서 헬기가 와서 옥상에 대피하고 있던 대피자분들을 헬기로 한 명씩 태워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불을 끄는 장면도 보셨습니까?
[제보자]
네.
지금은 진화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현장에 계신 거죠?
[제보자]
네.
그렇다면 지금 주변 상황 어떻습니까?
[제보자]
지금 상황은 이제 다 정리된 것 같아요.
지금 인근 주민 불안이 클 것 같은데 일단 제보자분께서는 대피하신 상황인 거죠?
[제보자]
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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