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이어졌던 여름 더위가 물러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관측이래 가장 높은 4월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져 예년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시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낮 동안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더위가 누그러지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서울 23도, 대구 21도, 대전 22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오후 한때 전남과 경남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요,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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