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날씨라기엔 날이 무척 덥죠.
오늘도 서울 등 내륙에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도 서울 기온은 16.1도로 올봄 들어 가장 높게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강한 볕에 27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외출하신다면 반소매 차림 하셔도 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28도, 광주와 전주, 대구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2도, 포항 21도로 서쪽 지역보다 기온이 5~6도 정도 낮겠습니다.
연일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현재 수도권 등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조금 웃돌고 있는데요,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더위가 누그러지고,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호남과 제주도에 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필리핀 해상을 지나고 있는 2호 태풍 '수리개'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다만 글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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