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고 어떤 의미가 있는 자리였을까. 정치권 소식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야당 인사만 초청해서 오찬을 가졌기 때문에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문 대통령 스타일이기도 하죠.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대하겠지 하면서 만나게 된 건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그거는 두 시장의 스타일도 편안하고 온화한 스타일이니까요.
[최영일]
소통을 잘하고 이미지가 다 괜찮은 정치인들이죠. 그래서 대통령과 만났을 때 특별히 막힘이나 긴장 이러한 고조된 분위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할 말을 다하면서도 솔직담백하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전체적인 오찬이 진행된 것 같고요.
처음에 한 5분 정도는 상춘재에서, 지금 보시는 장면. 인사를 나누고 마스크를 다 쓴 상태에서 5분 정도 환담을 나누고 이제 식사장으로 들어갔는데 전체적으로는 정말 굵직한 야당 소속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요구들, 요청들이 나왔고요. 대통령은 일단은 그것을 부드럽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저렇게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통해서 어떤 의견을 주고받게 되는데 직접 점심 함께합시다 하고 불렀단 말이죠. 그러면 뭔가 특별히 주문하고 싶은 게 있을 것인데 그게 아마도 부동산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아니었나.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최영일]
지금 대정부질문도 사흘 동안 키워드 딱 두 개가 하나는 백신 확보 문제, 하나는 부동산 문제 아니겠습니까? 지금 부동산 문제는 거의 3종세트 정도를 요청한 것 같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의 시범아파트의 꼭 한번 대통령이 꼭 방문해서 현실을 눈으로 봐달라. 이런 방문 요청까지 하면서 이게 재개발을 위한 규제를 풀어달라, 완화에 대한 요구를 했고요.
또 한 가지는 오늘 정부에서 곤혹스러워한 대목이기는 한데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해달라. 이런 요청도 했어요. 그래서 중앙정부는 그럼 서울에서 걷는 종부세는 다 서울에서 쓰겠다는 거냐.
이건 지방과 형평성 문제에서 중앙정부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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