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안성 32도 초여름 더위…오존·자외선 주의
[앵커]
하루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까지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4월의 날씨가 맞나 싶으시죠.
벌써부터 시원한 물줄기를 찾게 되는 그런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바깥에 나와보니까요, 반소매 차림으로 다니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26.4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5도가량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광주와 대구는 27도선으로 보이면서 6월의 날씨 나타내고 있는데요.
더위를 몰고 올 만큼 오늘 자외선도 강하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동시에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현재 전국 곳곳에서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겠고요, 오존 농도도 짙기 때문에 이점도 주의해야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전에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오늘도 별다른 비 소식 없기 때문에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고,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고요, 하늘은 차츰 흐려지면서 모레는 제주도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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