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 여야는 4.7 재보궐선거 쟁점이었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 또 백신 수급 문제 등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정부질문 주요 장면들 짚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현근택 변호사, 또 장예찬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정부질문.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크게 보면 백신 문제, 오염수 방류 문제, 또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부분들이 언급이 됐는데 먼저 정부가 한미 간에 백신 스와프 문제 추진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박 진 / 국민의힘 의원] : 본 위원이 작년 말에 한미 백신 파트너십에 기반한 한미 백신 스와프를 제안한 걸 알고 계십니까?]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알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 백신 스와프를 검토한 적이 있습니까?)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측과도 협의했습니다.]
[박 진 / 국민의힘 의원 : 적극적인 백신 외교 없이 이런 시급한 백신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외교부에서 백신 스와프에 대해서 검토하신 결과를 요약해서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지금 미국 측하고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를 하고 있고 지난번 케리 특사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를 했습니다.]
바로 여쭤볼게요. 백신 스와프 문제, 어떻게 전망될까요? 미국에서는 일단은 집단면역에 집중하는 입장이라서요.
[현근택]
그렇죠. 원래 스와프라는 게 통화 스와프에서 나왔잖아요. 서로 돈이 필요할 때 바꿔 주는 건데 미국이 원화도 필요할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에 뭐 줄 건 없거든요.
그렇게 되면 냉정하게 본다고 하면 우리가 미국에서 빌려온다기보다는 백신을 구해오는 입장인데 지금 두세 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약에 위탁생산을 하고 그거를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든지 아니면 미국이 지금 현재 굉장히 인구보다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일부 가져오는 것으로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어쨌든 야당 의원이 지금 박진 의원, 원래 미국통이기도 하고 외통위에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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