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윤호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를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능한 개혁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로운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고요?
[기자]
4선의 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오늘 열린 당 의원 총회에서 10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박완주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대표적 친문 인사로 꼽히며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을 거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선거 직후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를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반성을 해야 하고, 그 원인은 민주당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우리 당을 빨리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 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일단 윤 원내대표도 당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변화가 예고되고 있지만 이른바 당내 강성 친문 지지자들의 생각과 민심의 괴리를 어떻게 줄여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향후 당 행보에 대한 입장이 정리됐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4·7 재보궐 선거 이후 당의 행보에 대한 여러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 향후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요.
이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당과의 통합 건을 추인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과 하나로 합치는 시기를 전당대회 전과 후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고, 국민의당 상황을 보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 다음 주 주말에는 (통합 문제가) 확실히 정해질 수 있을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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