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 시즌 1호 완봉승 뷰캐넌…삼성, 한화에 완승

연합뉴스TV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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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 시즌 1호 완봉승 뷰캐넌…삼성, 한화에 완승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뷰캐넌의 완벽투에 힘입어 한화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9이닝 108개의 공을 던진 뷰캐넌은 삼진만 11개를 잡아 올 시즌 KBO리그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삼진, 삼진, 그리고 또 삼진.

삼성 선발 뷰캐넌의 구위는 1회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삼진만 11개를 잡은 뷰캐넌의 위력투에 안타를 쳐낸 한화 타자는 3회 정진호와 7회 하주석 두 명 뿐이었습니다.

한화 타자들이 맥없이 물러난 사이 삼성의 타선은 뷰캐넌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삼성 피렐라는 3회 1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만든데 이어 6회 솔로홈런까지 기록했습니다.

9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진 뷰캐넌은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KBO리그 처음이자 자신의 첫 완봉승을 달성했습니다.

"오늘 최고의 날입니다. 초반부터 선수들이 점수를 내주고 필요할 때 수비도 뒷받침해줬습니다. 팀에도 팬에게도 정말 좋은 날입니다."

홈구장 라이온즈파크에 돌부처 존까지 만든 삼성은 오승환의 300세이브 달성을 기분 좋게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3회 KIA의 루키 이의리가 롯데의 강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3점을 내주자, 롯데의 신인 김진욱 역시 볼넷 2개와 폭투로 2점을 헌납합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두 선수.

이의리는 4이닝 동안 3실점했고, 김진욱은 3과 3분의2이닝 동안 자책점 5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IA는 4회 5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롯데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4회말 2사 상황 타석에 선 SSG 로맥이 좌익수 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립니다.

로맥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의 물꼬를 튼 SSG는 9점을 만들며 NC에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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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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