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도사업 후보지 미아·용두·수유 지정...1.3만 호 공급 / YTN

YTN news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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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아·수유·용두동 2차 선도사업 후보지
1차 선도사업 21곳 중 3곳, 주민 10% 이상 동의
2차 후보지 10% 이상 동의…7월 예정지구 지정


정부가 지난 2.4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 저층 주거지역 개발을 위한 2차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강북구 미아동과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과 수유동 저층주거지 일대가 공공 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우선, 2차 도심 공공주택 후보지, 어디 어디가 선정됐나요?

[기자]
지난달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에 이어 조금 전 2차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 역세권과 수유동 저층 주거지,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이 2차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우선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 3천5백 가구, 수유동 저층 주거지에 4천8백 가구 등 모두 8천3백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 2016년 1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역세권에 4천6백 가구 규모가 후보지로 지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역 등인데요.

양호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다른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밀, 저이용돼 역세권 기능이 약하고 생활여건이 낙후된 곳들입니다.


결국, 이런 공공 정비사업의 경우, 주민 동의가 관건인데요.

이번에 정부가 어떤 혜택을 내놨나요?

[기자]
앞선 1차 선도사업 21개 구역 가운데, 3곳은 주민 10% 이상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이처럼 공공정비사업이 정부의 바람처럼 원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려면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이번 2차 후보지에 대해서도 용적률 상향과 수익률 증가 등의 당근책을 내놨습니다.

국토부는 2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 결과, 용적률은 현재 141%에서 353%로 56%p 상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대수는 현재 445가구에서 989가구로 35% 증가하고, 토지주 수익률도 28%p 향상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2차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해 토지 등 소유자의 10% 동의 요건을 확보하면,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우선 공급받는 기존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해서는 등기 후 전매를 제한하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부과하지 않는 등 지원 방안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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