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역대 가장 따뜻한 봄으로 기록돼 봄꽃들이 꽃망울을 빠르게 터뜨렸는데요. 반면, 올 4월에는 최근 10년 중 가장 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 10시를 기해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 내일 아침 서울 3도, 대관령을 영하 5도로 마치 다시 초겨울이 찾아온 듯하겠고요. 그 밖의 충청과 경북 내륙도 곳곳이 영하권을 기록하겠습니다. 오늘 대비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이렇게 내려가면서 물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14도, 대전 17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낮동안 하늘은 맑고 대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동해안 오전에 구름 많겠고,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릉 아침 기온 5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1도선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중서부와 전북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