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향하는 윤여정 "아들이 증오 범죄 걱정"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시상식 참석 계획을 밝히면서 아시아 증오 범죄에 대한 우려를 털어놨습니다.
윤여정은 미국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한국계 미국인인데 내가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증오범죄 가해자들이 주로 노인을 노리기 때문에 공격 받을까 봐 걱정하는 것"이라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카데미 측은 앞서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에게 시상식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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