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일본 오염수 방출 비판…"수영장 500개 채울 양"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비판적 시각을 담은 외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일본이 바다에 오염수를 내다 버리기로 했다'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에서 이번 결정이 "주변 국가들과 현지 수산업계를 분노하게 할 것 같다"며 환경 단체들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일본 정부가 쓰는 용어인 '처리수' 대신 '오염수'와 '방사성 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방류 계획을 설명하며 "수량이 올림픽 규격 수영장 500개 이상을 채우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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