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봄비, 남해안 호우...강풍 불며 '쌀쌀' / YTN

YTN news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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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오늘, 내륙에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내일 새벽까지 봄비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가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제주도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전 10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내륙에 10~50mm, 동해안에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6도,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고, 이후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모레까지는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와 함께 바람도 비상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며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주변 점검 미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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