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은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밤사이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그친 건가요?
[캐스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 산간은 5센티미터가 넘은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비와 눈이 완전히 그친 건 아니고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또 다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다시 내리겠습니다.
언제부터 다시 비나 눈이 내릴지 자세한 비 내리는 시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낮 12시쯤 중부 지방에 비가 시작 되겠고요. 오후 3시부터는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강원도와 충청 지방은 내일 새벽 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도 살펴봅니다. 비의 양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적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내일 새벽까지 최고 8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등 일부 내륙에도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합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16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가 해안도로는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동해안으로 가는 분들은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포근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처럼 따뜻한 봄 날씨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다시 코트나 패딩 옷차림이 어울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고 바람이 불어서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그 밖에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오늘처럼 쌀쌀합니다. 특히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니까요. 변덕스러운 기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야겠군요. 그럼 언제쯤 다시 포근해질까요?
[캐스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예년보다 쌀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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