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재건축과 재개발 등 규제 완화가 집값을 자극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신중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국민의힘 당사에서 부동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규제 완화 때문에 서울시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그렇게 안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정책이든 부작용과 역기능이 있게 마련이고 그것을 최소하는 게 노하우라며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 시장이 추진하는 여러 부동산 정책에 서울시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지적에는 아직 시의회에 정리된 형태의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시의회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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