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고 때 약병 발견…"특혜 조사 의문"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자동차 전복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빈 약병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의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이 사고 차량 옆 덤불에서 빈 알약 병이 있던 우즈의 백팩을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고서에 해당 약병에는 라벨 등 내용물 표시가 없었다고 기재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경찰은 약병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우즈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경찰의 특혜 조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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