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국민 질책 엄중히 수용"...개각 빨라질 듯 / YTN

YTN news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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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거듭나겠다며 고개 숙이고 지도부가 총사퇴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당대회를 앞당겨 열기로 했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낮은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 운영에 부담이 커지면서, 쇄신을 위한 개각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재보궐선거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심판받았다며,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자만해선 안 된다는 내부 경계론도 나오는데, 차기 대선과 야권 재편을 앞두고, 치열한 당권 경쟁이 예상됩니다.

■ 10년 만에 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은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시 의회를 예방해 협조를 구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당선증을 시민의 명령서로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코로나19 상황과 가덕 신공항 등이 과제입니다.

■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신규 환자가 석 달여 만에 7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풍전등화' 위기 상황이라며,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 아동·청소년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이른바 'n번 방'에서 유포한 문형욱이 징역 34년 선고와 함께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 30년간 추적 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문 씨의 행위가 인간 존엄을 훼손하고,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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