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 668명…48일 만에 6백 명대
국내 발생 653명·해외 유입 15명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 413명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다시 6백 명대가 됐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4백 명 대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2백 명 가까이 늘어난 66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경고한 대로 하루 천명 안팎의 폭발적인 환자가 나오는 4차 대유행이 오는 게 아닌지 걱정도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4차 유행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전날보다 2백 명 가까이 늘어난 6백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입니다.
어제가 478명이었으니까 190명이 더 늘었습니다.
일상의 공간에서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이라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이 65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입니다.
신규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 환자만 413명으로 어제 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 역시 대전 61명을 비롯해서, 부산 38명 대구 16명 울산 26명 강원 16명 경남 25명 등입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수도권 밖의 지역의 거센 확산 세가 오늘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더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다음은 백신 접종 상황입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7,533명입니다.
또 5,722명이 2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공식적으로 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동안 신규 이상 반응 신고된 사례는 74건입니다.
방역에 비상이 걸린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4차 유행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전북도청에서 시작된 중대본 회의에 앞서, 지금의 코로나19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되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번지고 있다면서,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에도, 이제 막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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