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1월보다 0.5% 포인트 높은 6.0%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IMF 통계를 찾을 수 있는 1980년 이후 최고치라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6.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마이너스 3.3%에서 올해 6.0%로 급반등하는 것은 백신 접종과 미국의 추가 재정 투입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타 고피나스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수억 명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올 하반기 많은 나라에서 회복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제 대국들 특히 미국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IMF가 올해 세계 성장률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IMF 통계를 찾을 수 있는 1980년 이후 세계 경제의 가장 빠른 확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MF는 미국은 올해 6.4%, 내년은 3.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보다 1.3%포인트와 1.0% 포인트 각각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기타 고피나스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미국은 경제 대국 중 유일하게 내년 GDP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없었을 경우 예상됐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IMF는 또 중국은 올해 8.4%, 내년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0.5% 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은 2.8%로 예상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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