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봄꽃들이 빨리 고개를 내밀었죠?
오늘 기상청이 발표한 기후분석정보에 따르면, 3월의 평균 기온과 최고, 최저 기온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48년 만에 가장 따뜻했는데요.
강한 제트기류가 북극의 찬 공기를 가뒀고,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쌀쌀한 날들이 있겠고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이 8도, 대전 6도로 다소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소식도 있는데요.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서쪽 지역의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무난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