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대근·김승환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대근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시청 앞에서 인사드립니다.
[김승환 기자]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후보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오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데박영선, 오세훈 후보 그동안 일정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박영선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죠. 구로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이후 둘째 날 일정이 눈에 띄는데요. 대학이 몰려 있는 홍대, 신촌, 이대 그리고 마포를 찾아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여기에서는 청년층 일자리를 늘리겠다, 이렇게 공약했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면서 자신이 일자리 5만 개를 만들었다, 이렇게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성동구 등 대학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서는 청년 주택 2만 호 공급, 그리고 현재 5000명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지원되는 월세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20대 지지율이 오세훈 후보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이걸 좀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 그런 일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
사실 민주당에게는 강남이 참 험지인데요. 이 일정은 어떻게 됐습니까?
[김대근 기자]
강남 같은 경우에는 적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재건축, 재개발 관련한 공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 주거지역의 35층 규제도 해제하겠다, 이렇게 말하기도 해서 주목을 받았는데 재개발, 재건축 같은 경우에는 공공민간참여형으로 추진하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지금 현재 정부의 정책과는 조금 다른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기도 했고요.
박영선 후보, 이렇게 여러 가지 일정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오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첫 유세 일정은 바로 6411번 버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게 왜 주목을 받느냐 하면 고 노회찬 전 의원이 2012년 정의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언급했던 노선이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정의당 등 진보층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그런 일정이 아니냐, 이렇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저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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