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는 신상 공개 결정 사실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마땅한 처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경찰이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인 만 24세 김태현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잔인한 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 같은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관련 법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일주일 만에 25만 3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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