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윤중로 벚꽃길 제한적 관람…전국 포근한 봄날씨
윤중로 벚꽃길 거리두기 제한이 시작된 지 첫째 날입니다.
아직은 첫날이라서 그런지 다소 한산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눈길 돌리는 곳곳마다 아주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이번 관람은 경쟁률이 32.4:1일 정도로 굉장히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요, 모레까지 사흘간 이어지겠습니다.
관람객은 사전에 발열 체크와 본인 확인 거쳐야 하고 현장에서 150m 간격으로 질서와 방역을 책임지는 요원도 배치됩니다.
한편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서 벚꽃은 예상보다 빠르게 저물어가는 모습인데요, 그래도 종일 쾌청한 하늘 이어지고 있고 날도 포근합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과 전주 모두 17도 선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는 15도 안팎 크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해가 없는 시간대는 아직 쌀쌀함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고요, 옷차림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중로 벚꽃길 현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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