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73명…비수도권 환자 비중 40%
[앵커]
닷새 연속 5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4일)는 400명대로 떨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4차 유행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4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3명입니다.
지난 30일부터 닷새 연속 500명대를 보이다 어제(4일)는 400명 후반대를 기록한 건데요.
일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 넘게 4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환자가 449명입니다.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76명으로 지역 발생 환자 중 60%를 차지했습니다.
유흥주점이나 일상 공간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6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등 광주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173명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40%에 달했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100여 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97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 늘어 누적 1,748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4일) 하루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한 사람은 680여 명으로 오늘(5일) 0시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96만여 명,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만7,0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지금까지 32건이 접수돼,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는 없는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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