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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갈림길, 수칙 준수·모임 자제" 대국민 담화 / YTN

YTN news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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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543명…닷새째 5백 명대 지속
검사 건수 대폭 감소에도 확진자 수 동일…’주말 효과’ 없어
일상 감염·유흥 시설 집단 감염 등…4차 유행 우려 커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으로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현재 상황이 직전 대유행 시점과 닮은 점이 많다며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와 모임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김대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차 유행의 갈림길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또다시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이후, 벌써 닷새째입니다.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가 없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543명으로 전날과 똑같았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현재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확산 양상도 4차 유행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목욕탕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느는 데다, 부산과 충청지역 유흥 시설 집단 감염도 확산 속도를 계속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전체의 40%가량으로, 감염의 축이 점차 수도권 밖으로 확산하는 것도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김 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전반적으로 지방에서 점차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일종의 장기적으로 계속 이어지는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정부도 다시 한 번 긴장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과태료 부과를 통해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에 대해선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스스로가 자발적 수칙 준수와 함께 선제적 검사, 예방 접종에 나서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지난 1년간 보여주신 모습처럼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고, 모임을 취소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하여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봄철 인파와 함께 4·7 재보선 등 재유행 위험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지난 3차례 대유행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YTN 김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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